[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성산면이 지역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실버카를 지원하며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 성산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병순)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실버카(보행보조기) 38대를 지원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사랑의 실버카 지원사업은 노인성 질환 등으로 보행이 불편하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행보조기를 구입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지원하기 위한 특화사업으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지원대상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이장, 노인맞춤돌봄서비스생활지원사 등의 추천을 받아 생활실태 및 건강상태 등을 고려하여 38명이 최종 선정됐다.
박병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실버카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내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일 성산면장은 “실버카 지원으로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동절기를 대비하여 복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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