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난 13일 관내 19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및 담당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에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하반기로 연기되었으며,교육에 앞서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참석자 전원에게 개별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교육이 이루어졌다.
금산면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경일대학교 최근열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읍면동 주민자치회 이해와 운영사례’를 주제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에 따른 진행 상황과 도농 복합도시의 주민자치회 운영사례를 바탕으로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리더십 강화, 지역의 문제점 개선을 위한 주민자치 마을 비전 찾기로 교육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들은 주민자치회 전환을 앞두고 위원의 역할에 대하여 새로이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으로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주민자치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준배 김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김제시의 주민자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의 리더인 주민자치위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지역 문제들을 스스로 찾아 해결할 수 있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자치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