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김제시 백산면(면장 박효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재형)는 지난 16일 백산면 상정리 돌제마을 소재의 밭에서 협의체위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배추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채소는 협의체 위원들이 지난 8월에서 11월까지 배추 씨앗을 파종하고 올 여름 여러차례 폭우를 동반한 태풍의 어려움 속에서도 틈틈이 잡초를 뽑아내는 등 정성스럽게 가꾸어 온 결과로서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 할 김치를 담그는 데 쓰일
예정이다.
수확한 배추와 무는 백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판매하여 백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재형 민간위원장은“지역 주민들이 손수 재배한 채소로 어려운 이웃들의 월동을 준비하게 되어 매우 뜻 깊고 보람 있게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분들이 계셔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될 김치를 무사히 담글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효기 백산면장은“배추가 정성을 다해 가꾸어 수확이 이루어진 만큼 많은 이웃들에게 위원들의 사랑이 전달되기를 바라며 이후로도 지역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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