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남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11월 17일 남원시 평생학습관에서 기업체 HR 담당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힐링프로그램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진행하던 워크샵을 대신하여 인사관리로 지치고 힘든 담당자를 대상으로 가죽공예 「나만의 핸드폰케이스」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제이비아트센터의 장선심 대표가 알차게 진행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노인요양복지시설인 서남포도원을 비롯한 15개 업체가 참여하여, 구인구직 정보 공유와 기업체 애로사항 및 의견 청취, 설문조사 등의 소통의 시간도 함께 가질 수 있었다.

더불어 2021년도에 진행될 직업교육훈련에 대한 의견 수렴도 받아 관내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노력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전북광역새일센터 협업사업으로 노동법률사무소 진솔 대표 민경록 노무사를 초청해서 인사담당자들의 고충인 노무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였다.
 
남원여성새일센터장(정남훈 교육체육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힘든 산업체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여성새일센터에서는 출산, 육아부담, 가족구성원의 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지원을 전담하는 「종합취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니 지속적인 관심과 취업한 여성분들의 고용유지에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