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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박혜원‧지원 쌍둥이 주무관, 첫 월급 장학재단에 기탁‘감동 두 배’
이혜숙 기자  |  jb@jbk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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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24  10: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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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김제시 공무원시험준비반에서 수강했던 쌍둥이 자매가 공직에 입문한 뒤 장학금을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은 김제시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혜원·지원(26세) 주무관이 공무원 임용 후 받은 첫 월급 각각 1백만원씩 총 2백만원을 장학금으로 쾌척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쌍둥이 주무관은 김제시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에서 5개월 간의 수험생활을 보낸 끝에 올해 6월에 실시한 2020년도 제3회 전북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최종합격하여 각각 요촌동, 공원녹지과에 임용됐다.
 
두 사람은 공무원시험준비반의 도움을 받아 합격한 친구의 추천으로 올해 초부터 공무원시험준비반에서 수강하게 되어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지원받았다.
 
주중에는 꼬박꼬박 지평선학당을 찾아 학습관리 매니저와의 상담을 통해 전체적인 공부 방향을 설정하고, 매주·매월 실시되는 모의고사를 치러 실력을 점검했으며, 학습 자료를 충분히 활용해 공부하여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고 한다.
 
이들은 이날 기탁식에서 “수험생활을 함께한 저희들이 함께 임용되고 장학금도 기탁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꿈을 이루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박준배 시장님과 김제시에 감사드리고, 항상 고마움을 잊지 않고 저희가 받은 은혜를 다시 지역에 돌려드릴 수 있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준배 이사장은 “기탁자들이 각고의 노력 끝에 바라던 공직자가 되어, 지역사회에서 받은 혜택을 정성어린 기탁금으로 보답해주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들이 김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버팀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은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노량진 강사가 직접 방문 강의하는 직강, 관리형 독서실, 전 과목 동영상 강의를 지원하는 ‘3-track 시스템’을 갖추어 지난해 3월부터 운영한 결과 1년 만에 11명의 합격생을 배출하고, 2년 차인 올해 18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며 김제 지역 인재 양성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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