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한지윤 기자]

진안군은 관광자원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광상품의 연계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지역에 필요한 관광 개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착수했으며, 진안지역 관광발전을 위한 기본 구상과 기존 관광자원 조사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향후 관광 추세를 분석하여 자연‧역사‧산업‧인문 자원의 분야별 관광콘텐츠 구상안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광거점 지역의 랜드마크 발굴과 브랜드 구축방안, 신규 관광지 개발 등의 계획도 포함되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향후 5년간 체계적인 관광개발을 통한 효과적인 관광산업 육성에 활용할 방침이다.

군은 현재 내실 있는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간 알려지지 않은 숨은 관광지를 발굴하고 타 지역과의 차별화를 위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비대면 관광자원으로 이용할 예정이다.

또한, 군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미래 길잡이가 될 관광종합개발계획을 더욱 체계적이고 알차게 만들어 갈 계획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우리지역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천혜 자연경관과 더불어 다양한 관광자원에 색을 입히고 활력을 불어넣어 진안군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화를 구축하겠다.” 며 “이번 용역을 통해 진안군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