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김제고용안정일자리센터(센터장 김태한 경제진흥과장)가 지난 11월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관내 기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근로자 문화의 날 ‘간식습격사건’을 운영했다.
‘간식습격사건’은 기업체 재직자가 센터 홈페이지 회사 뽐내기란에 회사 관련 사연을 접수하고, 이 중 선정된 신청자들에게 총 300만원 상당의 간식을 근무 현장에 찾아가 전달하는 행사이다.
지난 11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관내 27개소 기업 재직자들이 신청사연을 접수하였으며, 사업기준을 고려하여 선정된 17개 기업을 24일부터 신청자 요청 시간에 직접 현장으로 간식을 전달하였다.
특히, 지난 1일에 진행된 유니캠프와 코팅코리아 방문에는 박준배 김제시장이 직접 일터를 찾아 근로자들에게 간식을 전달했으며, 이 자리를 통해 관내 근로자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지며 더욱 뜻깊게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김제시가 올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고용안정선제대응패키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고용안정선제대응패키지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추진되는 5개년 사업으로 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김제시에 300억원의 예산이 투자된다.
또한, 주요 프로젝트로 지난 7월 개소한 김제고용안정일자리센터는 김제시 관내 구인처 및 구직자들에게 고용서비스(취업알선, 동행면접 등)를 제공하며, 기업체를 위한 경영 관련 진단 및 애로 컨설팅·공정 및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개소 이후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 등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이와 관련문의는 063-542-5900으로 하면 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준배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여러모로 힘든 지역 경제를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지역 내 근로자들을 찾아뵙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으며, 앞으로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 내 근로자의 삶의 질과 기업 경영환경이 좀 더 향상될 수 있는 세심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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