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김제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복례)는 지난 4일에 자활사업 참여주민들에게 “맛있는 한포기의 나눔”이라는 슬로건으로 김장김치 전달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농협 김제시지부(지부장 송혁)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김장김치 145통을 마련하여 자활사업 참여자들 전달하였다

김제지역자활센터와 농협 김제시지부는 2010년부터 매년 지역사회 저소득층을 위해 김장나눔행사를 진행하여 왔으나 금년에는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우리 지역에서 농작물을 재배·판매하는 새희망영농자활사업단에서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구입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를 후원한 송혁 농협 김제시지부장은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마련된 김장 나눔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고 특히 코로나로 인해 어렵고 힘든 시기에 작은 힘이라도 함께 보태고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다

따뜻한 지역사회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들의 탈수급과 자활·자립을 돕기 위한 사회복지시설로, 현재 청년자립도전, 세차, 세탁, 영농, 카페 등 12개의 사업단에 140여명을 배치하여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근로기회 제공과 자활능력배양 및 기술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