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알리미 군산 (알리자 미주알 고주알 군산)가 진행됐다.

알리미 군산 (알리자 미주알 고주알 군산)는 문화체육부와 한국문화원연합가 주최하는 2020년도 문화자원봉사 대표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군산의 근대 역사에 가려져 상대적으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던 군산 고유의 설화와 인물들을 공부하고, 현장을 찾아가 확인하며 이를 바탕으로 액션러닝을 통한 지역설화 ․ 인물 스토리를 제작해 군산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군산의 또다른 자랑거리로 개발하고자 진행됐다.

청소년들이 옛날부터 내려온 군산의 고유한 설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스토리를 담아 동화책처럼 제작을 하였으며, 청소년들과 함께 호흡하며 전문성 있게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프로그램에서 강의해준 김미옥교수(전북대학교/액션러닝협동조합)는 참여자의 경험 그리고 그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체험들을 끄집어 내서 공유하고 참여하는 액션러닝을 통해 청소년들이 한층 더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조소현(영광여고2)은 군산의 과거와 미래를 비교해가며 역사를 알 수 있어 좋았고 군산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알리미 군산 (알리자 미주알 고주알 군산)는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장기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에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청소년들에게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활동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이 모두 만족감을 나타내며 모든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