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에 따르면 전주개인택시 김제시향우회(회장 김춘섭)에서 고향을 사랑하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2018년에 설립한 이래 3주년을 맞은 전주개인택시 김제시향우회는 90여명의 출향인으로 구성되어, 김제 시정 홍보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의 변함없는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다. 또한, 매년 지평선 공동브랜드 택시 차량의 홍보 운영을 통해 거둔 수익금 중 일부를 기탁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춘섭 회장은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김제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서 자라도록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저희 향우회원들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도움을 전하며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준배 이사장은 “출향 후에도 고향을 잊지 않고 지역민들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전주개인택시 김제시향우회의 정성 어린 후원에 감사드리며, 지역의 우수 학생들이 김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장학사업을 펼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전주개인택시 김제시향우회는 2018년 이후 현재까지 2회에 걸쳐 김제사랑장학재단에 2백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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