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만경읍 이장협의회(회장 유석준)는 지난 18일, 코로나 19로 인해 다른 연말보다 후원이 적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써달라고 쌀 38포(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38개 마을 이장들로 구성된 만경읍이장협의회는 마을의 크고 작은 일들을 해결하고 대소사를 챙기는 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수년째 한해도 거르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생활필수품, 쌀 등의 기탁과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유석준 이장협의회장은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이 많아 이웃사랑 실천이 많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따뜻하고 정감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솔선수범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광섭 만경읍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한 만경읍이장협의회의 선의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탁물품은 마을별 1가구씩 복지사각지대 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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