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장수군은 올해부터 노부모를 모시는 가정에 효도수당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신청일 기준 관내 1년 이상 노부모(만90세 이상)와 동일한 주소지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하며 생계를 같이하는 가정의 부양의무자(직계비속 또는 직계비속의 배우자)에 한해 장수군은 노부모 1명당 매월 3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효도수당 신청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주민등록 및 실거주를 확인을 거쳐 최종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장영수 군수는 “효도수당 지급을 통해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부모 부양가정에 감사를 전하는 등 관내 효 문화 확산과 효행 실천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군민 모두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어르신을 더욱 공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효 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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