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임실군은 지난 5일 임실군 청년농업인 4-H회에서 과제 실습포장을 운영하며 생산한 콩 판매수익금과 본인들이 생산한 쌀과 요구르트를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임실군 청년농업인 4-H회는 임실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영농에 종사하는 19세 이상 39세 미만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현재 40여명의 회원이 활동중이다.
4-H회는 지난 5월부터 임실읍 성가리 소재 공동과제 실습포장에 콩과 옥수수를 재배하여 8월에는 옥수수 1천900여개를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한 바 있다.
또한 회원들은 실습포장에 정기적으로 모여 잡초제거, 병해충 관리 등을 통해 재배기술 습득과 함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넓혀나가고 있다.
청년농업인 4-H회는 공동과제를 통한 농산물 기부활동뿐만 아니라, 마을 청소 봉사활동, 선진 농장 견학, 4-H 경진대회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4-H의 지덕노체 정신을 생활 속에서 실천중이다.
임실군 청년농업인 4-H회 심다은 회장은 “지난여름부터 회원들과 땀 흘려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임실군 청년농업인 4-H회 가입을 희망하는 자는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63-640-275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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