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임실군에 지난 연말연시 끊이지 않았던 장학금 기탁의 손길이 연초에도 줄을 잇고 있어 지역 인재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 있다.
장학회에 따르면, 7일 임실 BRO(회장 이광일), 임실개인택시 단위조합(조합장 왕동열)은 군수실을 방문해 이사장인 심민 군수에게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기탁은 임실읍에서 광장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이광일 회장을 주축으로 개인회원 총 6명으로 구성된 임실 BRO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1백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250만원을 기탁한 임실개인택시단위조합 왕동열 조합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경기가 어려지만 이럴때일수록 서로 도와야 한다며,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열중해 꿈을 이루어 나가도록 돕고자하는 마음에서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후원 배경을 전했다.
심민 군수는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여건에서도 연초부터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기탁금은 다양한 인재 육성과 교육사업에 사용해 더 많은 학생의 미래를 키워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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