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김제로컬푸드협동조합은(이경일 이사장, 이하 김제로컬푸드)는 지난 19일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상록관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응한 최소인원 참석·방역지침 준수 아래 발기인과 설립동의자, 전문가, 박준배 김제시장, 김영자 시의장을 비롯한 김제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김제로컬푸드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

김제로컬푸드는 지역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여성·청년·귀농인·친환경농업인 등이 뜻을 모아 창립하기에 이르렀다.

발기인 대표인 이경일(금산면 소재 귀농농업인)은 “조합원의 권익향상과 김제시가 추진하고 있는 푸드플랜의 조력자로써 책임있는 생산자단체의 역할을 다하자”고 설립취지를 말했고, “박준배 김제시장과 이원택 국회의원 등 지역사회의 응원과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는 ① 설립취지 및 경과보고(이경일 이사장) ② 특강-협동조합이 나아갈 길(윤병선 건국대 교수, 서울시 공공급식 위원장) ③ 정책설명-김제시 푸드플랜 추진현황(김제시 먹거리유통과) ④ 정관, 임원소개 등 협동조합의 창립 기념행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설립 이후 김제로컬푸드는 ▲로컬푸드 직거래판매장의 운영 ▲지역농업인의 소득 증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 영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조·가공·판매 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박준배 김제시장은 “김제로컬푸드의 창립 축하와 설립준비 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역 먹거리 선순환의 주역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