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지훈기자］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이 총리실,KOTRA 등과 함께 일본 현지에서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새만금산업단지 내 일본기업 유치 공략에 나섰다.

지난 21일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개최된 새만금 투자설명회에는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세계부동산연맹(FIABCI) 일본지부 회원사, 관심투자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개별기업들과의 1:1 투자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이후 22-23일까지 주택신보비즈니시스사, 경제단체연합회, 세계부동산연맹 일본지부, 스미토모 상사를 직접 방문하여 새만금산업단지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상담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투자유치 활동에 직접 참석한 서 단장은 “인접국가인 일본이 대지진 이후 생산 거점 재배치를 위한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고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한국 투자를 희망하는 잠재 입주기업들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산업단지는 1공구 1단계(95ha)에 대한 매립공사를 지난 ‘10.7월 완료하였으며, 1공구 2단계(95ha) 매립공사와 단지조성공사가 현재진행중이고 2공구(255ha) 매립공사도 지난해 12월 착공해 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