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민족 고유의 설명절을 앞두고 오팔용(前 재전장수읍향우회장)씨는 25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20만원을 장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성수, 송재기)에 기탁했다.
장수읍 식천마을 출신인 오씨는 청년 시절 고향을 떠나 전주에서 식당(대성식당)을 운영하며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재전 향우회 활동을 하며 고향과 향우회 회원들간의 애향심을 키워 왔다.
김성수 읍장은 “해마다 고향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신 것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에게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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