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장수군 산서 작은 도서관은 지역민들에게 지식·정보·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개관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8일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28일에 개관한 산서 작은 도서관은 149㎡ 규모에, 총 열람석 36석, 정독실 7석, 1,593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주민들에게 지식·정보·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개관과 동시에 이용이 제한됐던 산서 작은 도서관의 운영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독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개관 기념 특별 프로그램은 총 4개가 진행되며, 1월부터 3월 5일까지 ‘축하 꽃이 피었습니다’ 메시지 및 즉석 사진 촬영 이벤트가 진행된다.

‘손에 손잡고’추천 도서 롤링페이퍼 참여 이벤트는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운영되며, 2월 5일 오후2~4시까지 마카롱 석고 방향제 만들기가 진행된다.

2월 16~26일에는 ‘도전!818 나를 위로하는 시간’ 에세이 읽기와 ‘에세이 캘리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나만의 테이크아웃 잔 만들기 프로그램이 2월 26일 오후 2~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3월에는 ‘영화와 만나는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작은 이벤트를 진행해 주민들과 함께 소소하지만 즐거운 추억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3월 3일에는 영화 ‘알라딘’, 4일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5일에는 ‘코코’가 상영된다.

참여는 산서 작은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산서 작은 도서관(063-351-8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재원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산서 작은 도서관이 책을 읽고 배우는 공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식정보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마을 커뮤니티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사랑을 받고 삶을 변화시키는 작은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