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김제시 백구면 사회단체인 백구 미래연합(대표 장성철)에서는 지난 1일 추운 겨울 따뜻하게 몸을 녹여줄 전기장판을 기탁하여, 한겨울 지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했다.

백구 미래연합은 백구의 지역발전을 위해 2020년 초에 만들어져 대부분이 젊은 남성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발전 외에도 명예 환경감시원으로 일하는 등 지역의 환경과 문화에도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고 있는 단체이기도 하다.

지난해 12월에는 백구 미래연합 회원들의 남다른 열정으로 만들어진 맛있는 김치를 직접 담가 소외계층 50세대에 50박스와, 따뜻한 극세사 이불 30채를 기탁하였으며 어렵게 모은 50만원의 성금도 백구면 지역주민을 위해 기탁하여 기초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에 전달되었다.

백구 미래연합 장성철 대표는 “백구면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이 많아 우리 단체가 그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백구면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큰 포부를 밝혔다.

신형순 백구면장은“한파속에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분들을 위해 항상 관심을 가지고 기부해주시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리며, 더 발전하는 행복한 백구면이 되도록 행정에서도 함께 노력하겠다”며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