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순창군 적성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양병삼)는 설 명절을 앞두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발굴해 복지허브화 기금사업 및 기부물품 전달과 생활 실태를 파악하는 등 적극 현장행정에 나서고 있다.
최근 장애인자립장 영농조합법인(대표 김문곤)에서 기탁한 백미(10kg) 10포(현금 34만원 상당)를 양병삼 면장이 직접 지역내 다문화가족과 결식우려 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전달했다.
이번 설 명절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가족간 방문을 자제하고 있어 더욱 외롭게 느껴질 명절을 대비해 양 면장이 직접 취약계층을 방문해 안부를 묻는 등 살뜰히 챙겼다.
양병삼 적성면장은 “코로나19와 이례적인 한파로 마음과 몸이 추운 시기에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기탁해준 단체와 개인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성면 기부문화 확산에 힘입어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현장행정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적성면은 행정 뿐 아니라 면민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자는 성숙한 기부의식으로 인해 올해 기탁한 성금과 물품이 지난해보다 75%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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