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한지윤 기자]

백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희곤, 이하 협의체)가 이달 초 협의체 운영계획을 수립한 이후 구체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2021년도 1차 실무협의체 회의를 가졌다.

실무협의체는 협의체 사업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하여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회의로 공동모금회 배분사업추진, 위기가구 긴급지원 등 사안이 발생할 경우 수시로 논의하는 회의체이다.

이 날 회의에서는 협의체의 첫 사업인 ‘미끄럼방지매트 지원사업’의 추진을 위한 구체적 방안, 동네복지사업 추진을 위한 마중물 마련인 ‘일십백천만 프로젝트’ 추진상황 보고, 급성 소아당뇨 환아에 대한 지원 등을 논의하였다.

특히 1년에 10만원 이상 후원하는 백 명이 힘을 모아 1,000만원을 모으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동네복지사업을 추진하자는 ‘일십백천만 프로젝트’는 출범 20여일 만에 25명이 참여하는 등 순조롭게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협의체는 올 초 수립한 운영계획을 토대로 상반기 중에 지역사회조사를 마무리하고 협의체 위원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에 있다.

특히, 협의체 위원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동네복지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사항으로 상시적이고 체계적인 협의체 운영을 위한 동력이 될 것이다.

박희곤 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흰 구름 협의체의 역할과 활동에 대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해주고 있어 계획한 동네복지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