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정읍시가 아이들의 정서적 교육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2021년 정읍사공원 유아숲체험원’ 정기반을 모집한다.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함으로써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친환경 놀이공간이자 교육 시설이다.

시는 2019년 정읍사공원 일원에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해 지난해 1,400여 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다양한 숲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도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유아숲지도사가 계절별·주제별 숲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숲 체험 교육 프로그램은 정기반과 수시반으로 나눠 평일 2회(오전 10:00~12:00, 오후 13:00~15:00) 진행한다.

정기반은 3월 2일부터 19일까지 정읍시 소재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월·수요일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다.

정기반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정읍시청 홈페이지에 게재한 모집공고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 후 산림녹지과 담당자 이메일(ljj2603@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수시반은 화·목·금요일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정읍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http://www.jeongeup.go.kr/reserve/index.jeongeup)을 통해 반드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유아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활동을 하면서 감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이 숲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