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북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의 ‘Reddot Design Award’와 국민참여 정책소통 공모전 장관상 등 지난해에만 모두 57건의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강의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학과 교수와 학생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학생 역량 강화를 모색했고, 국립대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공모전 참여를 적극 지원하는 등 노력을 통해 이와 같은 성과를 올렸다는 분석이다.

8일 전북대 산업디자인학과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3대 공모전 중의 하나인 ‘2020 Reddot Design Award’에서 황연우 학생이 본상인 ‘Red dot’을 수상했고, 이자영·최헤연 학생은 2020 국민참여 정책소통 공모전 문화체육광관부장관상 수상했다.

또한 2020 대한민국미술대전(시각디자인분야)에서 최서연 학생이 우수상을, 2020 대한민국 시각정보디자인대전에서 최동혁 학생이 최우수상, 2020 상품문화디자인 국제공모전에서 최린 학생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는 등 다양한 공모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광수 전북대 산업디자인학과장은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강의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학생 개인별 역량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고, 수업 이외에도 온라인으로 개인 작품별 학생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점이 좋은 성과로 반영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수준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학생들의 이력관리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