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한지윤 기자]
진안군 보건소에서는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스트레스가 흡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여, 어디서나 쉽게 금연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보건기관 23개소(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금연클리닉실에 방문하게 되면 먼저 금연상담을 통해 금연등록을 실시하고, 일산화탄소 농도를 체크해 개인 맞춤형 상담과 금연패치, 금연파이프, 금연 껌, 금연 사탕 등 금연보조제가 지급되고, 총 9회 차(6개월)까지 내방 및 전화상담을 통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금연 상담은 흡연자의 직접 내방으로 이루어지는 정규 프로그램과 시간을 내기가 어려운 직장인들을 고려하여 5인 이상 흡연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연의 계속적인 독려를 위해 3개월, 6개월 성공 시 소정의 선물과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소소한 즐거움도 함께 하고 있다.
보건소 금연상담사는 “금연은 본인의 의지와 노력만으로는 끊기가 힘들다.” 며 “올해 금연을 결심했다면 진안군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체계적인 금연관리를 받아 시작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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