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한지윤 기자]

진안군은 13일 주천면 하양명 마을에서 찾아가는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마을만들기 사업 설명회는 작년까지 집합교육으로 진행하였으나,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각 마을별로 방문하여 설명회를 진행한다.

그린빌리지 사업은 군에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마을만들기 단계별 지원체계(5단계) 사업 중 1단계에 해당하는 사업으로 2008년 처음 도입하여 올초 기준 239개 마을이 사업을 진행했으며, 매년 12개 내외 마을을 선정하여 주민주도의 마을 경관 개선과 동아리 운영 등 소규모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1단계(그린빌리지)사업에 참여하는 12개 지구별로 찾아가는 마을별 현장설명회를 3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총 2시간으로 마을만들기의 이해와 진안군 마을만들기 단계별 지원체계, 마을만들기 사례강의, 정산교육 등으로 이루어진다.

올해 그린빌리지사업은 진안읍 6개 마을과 동향·백운·성수·마령·부귀·주천면 각 1개의 마을이 선정되어 총 12개 마을에서 진행된다. 사업 완료 후 6개의 우수마을을 선정하여 내년에 2단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곽동원 농촌활력과장은 “진안군의 많은 마을들이 마을만들기 단계별 사업에 참여하여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