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한지윤 기자]

진안군은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와 함께 23일 코로나19 장기화 속 공유경제 실현하는 희망PC나눔 행사를 가져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재)전북테크노파크에서는 진안군과 사전에 협의하여 행정업무용으로 사용연수가 지난 데스크탑형 컴퓨터 일체(모니터, 키보드 등) 총15대를 진안군에 기부했으며 사회적 경제센터 공유오피스 및 청년협의체 공간인 월랑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는 한명재 센터장과 육성룡 청년협의체 회장도 함께 참석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였다.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소유를 위한 새로운 소비 대신 서로의 가치를 공유하는 공유경제의 참 실천이 이뤄졌다. 특히 이 날 기증된 컴퓨터는 청년 공간에서는 코로나19 극복 할 수 있는 온택트 생활 기술인 ‘스마트스토어 교육’을 하는데 쓰이며 사회적 경제센터에서는 오는 25일에 마이산북부에 오픈하는 ‘공유 오피스’에 설치하여 누구나 와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또 다른 공유나눔을 실천하는 선순환을 이뤄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부해주신 전북 테크노파크에 감사드리며, 불용 될 뻔한 행정용 정보 기기가 공유 컴퓨터로 재탄생되면서 군내 자원의 재활용과 나눔의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희망을 주기 위한 민간-공공이 공유자원 플랫폼을 구축하여 전북 공유경제 가치앗이와 함께 사회적 가치 활동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