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범준 기자]

(사)고창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공례)가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향기로 치료하는 아로마테라피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을 오는 22일까지(총 8회차, 16시간) 고창군민복지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하고 있다.

‘아로마테라피’란 ‘Aroma(향기)’와 ‘Therapy(치료법)’의 합성어로 향기치료를 말한다. 향기치료는 집중력을 향상시켜 노인성 치매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고 호르몬의 변화로 질병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데 효과적이다. 항균과 방부효과가 있으며 미용 및 비만해소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이렇듯 아로마테라피는 웰빙을 지향하고,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오랜 집콕 생활로 우울감이 상승한 요즘 시기에 스트레스를 완화해 주고 심신을 안정시켜 주며 신체의 회춘과 재생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아로마테라피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교육 수료 후 사회복지시설이나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아로마테라피를 이용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을 통해 봉사자들의 전문성과 마인드를 높이고 지역의 자원봉사문화를 선도한다. 특히 봉사활동의 영역을 넓히고 기관과 봉사단체가 연계해 서로의 재능을 나누며 수혜자와 봉사자 모두가 함께 기쁨과 행복을 느끼는 봉사를 펼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사)고창군자원봉사센터 김공례 이사장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활용 가능한 전문교육을 통해 자원봉사가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고 봉사자 스스로도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