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근 기자] 김완주 지사는 도내 순방기간에 2일 순창군을 방문했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12년 도민과의 희망 대화 마당’을 가진 자리에서 순창 발전의 비전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순창 장류식품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상품개발과 시장개척에 군민 모두와 군, 도가 손을 맞잡고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1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는 세계 1급 요리사와 식품·외식업계 CEO 등 매년 1천여명이 모여 첨단 요리기법 및 트렌드를 소개하고 전망하는 행사인 ‘마드리드 퓨전(Madrid Fusion)’에 주빈국으로 한국 음식이 초대됐으며 특히 고추장, 간장 등 발효식품에 세계인들의 관심이 쏠렸었다”고 소개했다.
특히 “순창은 세계장수마을로 선정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건강장수과학특구로 지정받는 등 국내 제일의 장수(長壽)도시 이미지를 구축했다”며 “지역 농특산물, 건강장수연구소 등을 연계해 건강장수산업을 선점하고 이를 통해 지역발전을 이루는데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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