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최용국 기자]

익산시보건소가 임산부·영유아의 건강기초를 다지기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인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임산부(임신부, 출산부, 수유부)와 영유아 등의 영양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영양교육과 보충 식품을 지원해 영양 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소득 80% 미만인 가구(건강보험료 3인 가구 기준 직장 109,494원, 지역 99,230원)를 대상으로 지역 내 거주하는 임신·출산·수유부 등과 66개월 미만 영유아라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다.

신청시 신체계측과 빈혈 검사를 한 후 빈혈, 저체중 등 영양위험요소가 발견되면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며, 6개월에서 최대 1년간 생애주기에 맞는 영양교육과 상담, 맞춤형 보충식품 지원 등 영양불균형 개선을 위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생애주기 중 영양 관리가 중요한 시기인 임산부와 영유아가 대상인 만큼 지역 내 신선한 식품과 친환경농산물이 포함된 쌀, 감자, 당근, 우유 등 양질의 보충 식품으로 가득 채워진 영양플러스 행복박스가 매월 선정된 대상 가정으로 배송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익산시청이나 보건소 홈페이지 신청 안내를 참고해 보건소 영양플러스실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임산부의 영양상태는 엄마와 아기의 평생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 시기에 올바른 영양관리가 유지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