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범준 기자]
고창군 고창정보화 농업연구회(회장 김귀덕) 회원들이 지역 농산물 생산현장을 찾아 현장 소식을 SNS 등을 통해 빠르게 전달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에는 고창의 새로운 특화작물로 주목받고 있는 두릅 농장을 방문해 라이브 방송과 홍보 포스팅을 진행했다.
회원들은 전문가 못지않은 사진과 영상으로 편집해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 밴드 등 다양한 SNS 채널에 올리며 고창 두릅을 알렸다.
지난 3월에도 식초명인 최영란씨의 ‘진농식품’을 찾아 식초로 다양한 먹거리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제품을 홍보하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직접 농사를 짓는 농민이 전하는 내용으로 고창 농산물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 실제 판매량 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달에는 딸기와 멜론 재배 현장을 찾아 라이브방송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우수블로거 등을 초빙해 지역 농업인들 대상으로 야간에 SNS활용 재능기부 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창의 농업인들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SNS에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장기적으로 ‘높을고창몰’ 입점업체를 늘려 고창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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