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엄 CUV 컨셉트카인 ‘XIV-2(eXciting user-Interface Vehicle)’ © 쌍용자동차

[김영호 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이유일)가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C'에 이어 프리미엄 CUV 컨셉트카인 ‘XIV-2(eXciting user-Interface Vehicle)’를 공개했다.

6일 쌍용자동차는 제82회 제네바모터쇼에서 글로벌 전략차종인 ‘XIV-2’를 최초로 공개하고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화 했다.

이번 모터쇼에서 쌍용자동차는 총 7대의 차량을 선보여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투자가 확정된 ‘XIV-2’는 물론 지난해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였던 3세대 Pick-up 컨셉트카의 양산모델인 ‘코란도스포츠’와 ‘코란도 C’의 추가 라인업 모델을 동시에 선보이며 글로벌 SUV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XIV-2’는 전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유로6를 만족시키는 친환경 고연비 1.6ℓ급 엔진, Idle Stop and Go(ISG) 등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수준을 뛰어 넘는 연비와 CO2 저감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전략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해외 시장에 첫 출시하는 ‘코란도스포츠’는 국내출시 한 달여 만에 약 7,000여대가 넘는 계약고를 올린 국내최초의 LUV(Leisure Utility Vehicle) 모델로 벌써부터 해외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쌍용자동차 측의 설명이다.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역시 첫 선을 보이는 ‘코란도 C’ 2012년형 신모델은 ‘Low CO2 디젤’과 ‘2.0 가솔린’ 등 Powertrain 신규추가 및 주요 선호 사양과 편의사양 확대 적용을 통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Needs를 반영한 모델이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제네바 모터쇼에 선보이는 차종들은 쌍용자동차의 올해 사업 목표 달성뿐만 아니라 중·장기 발전 방안을 실현해 줄 전략 모델들이다”라며 “특히, 이번 제네바모터쇼에 첫 선을 보인 프리미엄 CUV 컨셉트카인 ‘XIV-2’는 쌍용자동차 미래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