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장수군은 6일 오전 10시 장수읍 남산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고 추모하는 제66회 현충일 추념행사를 거행했다.
코로나19 예방 사회적거리두기 수칙 준수를 위해 행사규모와 내용, 참석인원 등을 축소해 개최한 이번 추념행사에는 장영수 군수, 김용문 장수군의회의장을 비롯한 보훈‧안보단체장,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의 군민이 참석했다.
장영수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우리가 이 땅에서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을 누리면서 저마다의 소중한 미래를 가꾸며 살 수 있게 된 것은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이라며 “화합과 소통으로 우리 모두의 역량을 결집해 국가 정체성을 확립하고 더 밝은 미래로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제71주년 6․25 기념행사 등을 실시해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국민 안보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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