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한지윤 기자]
진안소방서(서장 오정철)는 6월 21일부터 관내 화재취약계층에 대해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무상보급한다고 밝혔다.
2011년 8월 개정 공포된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가 2012년 2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 되었다.
이에 따라 진안소방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장애인, 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등 화재취약계층을 우선보급대상으로 선정하여 추진한다.
이에 진안소방서는 진안군과 협의하고 화재취약계층 지원 도예산과 군예산을 집행하여 소화기 및 주택화재경보기를 각 1200여개를 마련했다.
이번에 마련된 주택용 소방시설은 진안소방서 관할 2개 119안전센터 4개의 지역대 소방공무원과 각읍면 의용소방대를 통해 관내 화재취약계층 가정에 보급될 예정이다.
오정철 진안소방서장은 “진안군과 협업하여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며 “무상보급 뿐만아니라 화재취약계층 대상 소방안전교육, 캠페인 등 다각적인 화재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진안소방서 예방안전팀은 5월부터 진안관내 각 마을을 돌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화기와 주택화재 경보기에 대하여 사용법교육과 설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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