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한지윤 기자]
전북 진안소방서는 9일 오전 진안의 대표적인 여름철 물놀이 명소인 주천면 운일암 반일암에서 소방공무원,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
자원봉사자 8명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7, 8월 2달간 매일 주천면 운일암 반일암에서 여름철 피서객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위험지역 주변 순찰과 안전계도, 익수자 발생시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은 발대식에 앞서 현장 활동 능력을 높이기 위해 기본 응급처치법, 심폐소생술, 물놀이 안전지도방법, 간이수난구조장비 사용법 등 수난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사전교육을 이수받았다.
진안 운일암반일암은 산세와 계곡이 아름답고 수량이 많아 여름철 많은 전북도민이 찾는 곳으로, 매년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하고 있다. 2020년 운영결과 응급처치 16건, 안전조치 43건으로 피서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오정철 진안소방서장은 “여름철 운일암 반일암을 찾는 도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소방서와 119시민수상구조대가 협력하여 사고예방과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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