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경찰서 는지속적인 가정폭력·학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긴급위기가족 대상으로 사례관리 및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맞춤 서비스 제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지난 7월 16일 ‘위기 회복을 위한 사랑 나눔 방문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군산서 여청계장, 가정폭력·학대 담당경찰관(APO) 등이 참석한 이날 모니터링에서는 지속적인 가정폭력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피해자 및 자녀들에게 MOU로 후원받고 있는 빵 전달 및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여 대상자 지원희망·필요사항 파악 후 유관기관에 맞춤형 보호·지원 연계 등을 계획하였다.
이날 논의내용은, 정서·경제지원 및 사례관리를 위한 군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기가족지원서비스 및 대상자 가정법률상담소 이혼법률상담 연계, 자녀들 청소년동반자프로그램 지원, 군산경찰서 가해자 교정 프로그램(CPR) 참여 등 논의하였고, A등급 재발우려가정 선정 및 지속 관리를 통한 재발 방지에 힘쓸 것을 계획하였다.
임종명 군산경찰서장은“‘사랑나눔 방문모니터링’이 위기가족을 건강한 가정으로 회복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상처받은 피해자들의 마음 또한 치유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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