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김제시는 기존 켐벨 재배에서 벗어나 3년전 부터 ‘19 ~ 21년에는 시범사업을 통해 6.8억원을 확보하여 유럽종 삼색포도를 중점보급 25ha에 소비트랜드에 맞는 글로벌 포도 수출 선도단지 조성사업을 확대해 왔다

작년 냉해, 최장 장마로 인한 일조량 부족, 연이은 태풍, 코로나 등에 악조건에 불구하고 소득기반 다각화를 위한 샤인머스켓&홍주씨들리스 생산단지에서 4톤(40피트 컨테이너 1대), 금액은 5천3백만원 상당의 홍콩 첫수출이란 쾌거를 이루고 바이어에게 추가물량 콜을 받은 상황에서 한해를 마무리했다.

따라서 이번 협의회는 올해 2차 수출을 위한 프리미엄급 포도 생산을 위해 수출농가 25명을 대상으로 수출 품질 규격화 기술교육과 수출관련 일정을 논의하고자 한 자리에 모였다

착과기 관리기술 현장교육(2미터 대면)은 유럽종 포도 시장가치와 맞춤형 고품질 생산기술교육이라는 점에서 농가들의 열정이 뜨거웠다.

작목반 경만철 대표는 “국내외 시장에서 최고의 프리미엄급 유럽종 포도를 생산하고 가치를 인정받음으로써 위기를 기회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에서 서로의 열정에 감사하고 기쁨을 공감할 수 있는 현장교육”이었다고 전했다.

김제시(박준배 시장)는 “기후환경과 소비트랜드 변화에 대응하는 신소득작목 생산기반을 다각적으로 조성해 갈 계획이며 과실 품질 고급화를 위하여 김제 포도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포도 농가들의 열정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