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한지윤 기자]
진안소방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휴양지․야영장에 대한 화재예방 현장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달 11일 충남 보령시 소재 펜션에서 부탄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여 펜션 4개동이 전소하는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주변에는 다른 펜션들도 밀집해 있어 자칫하면 큰 인명피해로 번질 수 있는 사고였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처럼 펜션 등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화재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휴양시설 등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27일 오정철 진안소방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였다.
이번 여름철 화재예방대책은 진안 소재 펜션 29개소, 민박 58개소, 자연휴양림 2개소, 야영장 1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 야영지 내 주요 소방시설 점검 및 작동여부 확인 ▲ 안전교육을 통한 관계인의 책임성 강화 ▲ 휴양시설내 화기 사용 공간 관리 상태 점검 등이다.
오정철 진안소방서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관내 휴양지를 방문하는 휴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모처럼 안식을 취하기 위해 온 휴양객들이 안전하게 즐겁게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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