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 가정의 부모가 자녀 양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아 부모로서의 자기 역할을 정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모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영유아보육법에 근거한 보호자 교육의 내용 중 보호자의 역할로 분류되는 클로버 부모-자녀 체험 활동은 긍정의 가족, 아름다운 이웃 주제로 영아 대상 12개, 유아 대상 20개 총 32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6년도부터 매해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여 군산시 관내 어린이집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부모-자녀 체험 활동이다.

부모-자녀 체험 활동은 아이와 부모가 서로 소통하며 친밀감을 높이고 오감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며 다양한 표현 방법을 활동으로 경험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군산 센터는 찾아가는 부모- 자녀 체험 활동에 참석이 어려운 부모를 위해 홈페이지 및 SNS 홍보를 통해 주말 시간대를 활용하여 ‘긍정의 가족 – 존중파티’를 실시했다. 부모와 자녀가 존중의 의미를 이야기 나누기를 통해 알아보고 파티에 어울리는 소품 만들기와 케이크 만들기를 통해 자녀와 의미 있는 시간이 진행됐다.

총 42회기로 진행되는 클로버 부모-자녀 체험 활동은 5월 28일 ‘긍정의 가족-알콩이 달콩이’ 주제로 첫 활동을 시작해 상반기 16회를 실시하였고, 26회기는 ‘긍정의 가족-내가 만든 선물’, ‘아름다운 이웃-배려우산’ 주제로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서영미 센터장(호원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교수)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 및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고, 영유아 자녀 및 가정의 안정된 복지를 향상시키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