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김제시는 연일 찌는 듯한 불볕더위가 이어지자 온열질환으로부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지난달 21일부터 주요 5개 노선에 살수차를 동원해 1일 4∼6회 물을 뿌려 도로 복사열을 감소시키고 열섬현상을 완화해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실내 무더위 쉼터 265개소, 야외 무더위 쉼터 4개소 등 폭염저감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를 통한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활동도 병행하여 펼치고 있으며 보행자가 많은 횡단보도 주변을 중심으로 그늘막 6개소를 운영중이며 오는 8월중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는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및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화여 혹시 모를 재난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지난해보다 이른 폭염이 시작되어 시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살수차를 운행하고 있으니 통행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양해 바란다며, 시에서도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으니 시민 여러분도 낮 시간대에 외출이나 야외 작업 등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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