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 함께 만드는 도시, 시민의 관심과 참여로 만드는 안전한 지역공동체

김제시는 여성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양성평등 사회, 가족친화적 문화와 생태환경 조성, 누구나 향유하는 따뜻한 맞춤형 복지실현과 사람 중심의 신뢰받는 행정구현을 위하여, 기관 간담회를 통해 격의 없는 대화로 각종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시민이 체감하는 열린시정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이처럼 격의 없는 만남과 대화를 통해서 주민참여 복지행정 실현은 물론 소통 확산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 여성단체와 시민참여단의 활성화로 여성친화적 정주여건 마련

2012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김제시는‘함께 만드는 도시, 활력 넘치는 김제’라는 기치 아래 양성평등 문화조성, 안전도시, 가족처럼 돌보는 지역공동체를 조성했다.

여성단체 및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앞장서 일자리‧돌봄 문화‧안전 등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민간 주도적 역할을 펼칠 수 있도록 역량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상징적 공간인 여성‧가족친화거리를 활성화 하여 자발적 주민참여의 소공연, 문화행사, 전시회 및 프리마켓 등을 상시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성폭력·가정폭력 예방 활동 강화로 아동·여성이 안전한 김제시 조성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김제시를 만들기 위해 4대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특히 매년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과 세계여성폭력 추방주간이 포함된 11월~12월 중순까지는 폭력예방 집중 홍보기간으로 지정하여 아동과 여성에 대한 폭력 근절과 여성 인권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는 디지털 성범죄가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어 피해 예방을 위한 안내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 김제시 안전망 구축을 위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사업 운영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는 지역사회 아동·여성폭력 예방을 위해 교육·경찰·사법·의료기관 및 아동·여성보호시설 대표 등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체계이다. 이 사업은 운영위원회와 실무사례협의회 운영, 교육홍보사업, 지역사회 아동과 여성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폭력 예방 활동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지역안전망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민관 협력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역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아동·여성폭력 문제애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아동과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김제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성희롱·성폭력 없는 직장문화 조성

직장 내 성희롱 방지와 성매매 예방조치 업무의 체계적 추진으로 성희롱·성매매 예방을 강화하고 양성평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으로 성폭력·가정폭력 예방 및 건전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장 내 폭력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직원 대상 매년 1회 이상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 실시와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지정 및 상담창구 운영으로 직원 모두가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배려와 존중으로 폭력 없는 밝고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에서 건강가정사업 영역까지 확대 운영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기존 결혼이주 여성을 위한 안정적인 정착 및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교육, 결혼이민자 멘토링, 통·번역 및 정보제공을 비롯해 생애주기별 가족교육과 상담, 사례관리, 직업훈련교육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한국사회 조기적응 및 사회・경제적 자립지원을 도모하여 왔다.

2019년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통합운영함에 따라, 아이돌봄사업을 비롯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북한이탈 주민에 이르기까지 사업을 확대하여 왔고 특히 최근에는 찾아가는 외국인근로자 한국어반 운영사업등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김제시 특수시책으로 김제시 인구정책 기여를 위한 건강가정 홍보대사를 양성하는 교육도 실시하였다.

△ 지역민과 하나되는 통합 프로그램 운영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가족의 유형에 상관없이 관내 모든 가족 구성원이 한 곳에서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가족구성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가족관계사업, 가족유형 특성에 따른 가족기능강화를 위한 가족돌봄사업과 가족·지역사회가 하나 되기 위한 지역공동체사업으로 구분된다.

양육친화적인 사회 환경 구축을 위한 아이돌봄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더불어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으로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돌봄공동체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다문화 한마당, 다문화 송년회, 어울림장터, 마을음식나눔활동 등 지역민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다문화가족과 김제시민이 어우러져 하나의 지역공동체로 형성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 지역돌봄 강화, 성별세대간 소통 등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가족센터 건립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가족센터를 지상 2층, 연면적 1,400㎡ 규모로 노인복지타운 인근에 2022년 말 준공 목표로 건립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족센터의 기능을 확대하고 여성‧아동‧노인 등 가족중심의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여 여성친화적 정주여건 마련으로 여성은 물론 온 가족이 살기 좋은 살맛나는 김제시 건설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