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장수하랑사회적협동조합(산서지역아동센터)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사람들을 위해 산서시장 앞 모정 및 산서터미널승강장에서 얼음생수 무료 나눔활동에 나선다.
이번 얼음생수 나눔활동은 올해 열돔현상으로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과 시장을 찾는 방문객, 무더위를 견디며 일하는 근로자들에게 무료로 얼음생수를 제공해 잠시나마 더위를 식혀 여름을 보내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하는 낮시간에 산서시장 앞 모정과 산서터미널 승강장에서 오는 25일까지 무료로 얼음생수를 나눠줄 예정이며, 장날에는 산서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진행해 봉사와 나눔의 의미를 교육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정영덕 산서면지역아동센터장은 “가지지 않은 사람도 나눔을 통해 행복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의 주민들과 같이 동행하는 행복한 산서면지역아동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선서 산서면장은 “코로나19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친 주민들에게 얼음 생수 나눔 활동이 작지만 큰 희망이 될 것이다”며 “행정에서도 어려운 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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