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30일 전북 장수군 거점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인력중계센터 운영현황, 코로나19 방역, 추석 성수품 작황 및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 나선 박차관은 장영수 군수, 김용준 장수농협조합장, 곽점용 장계농협조합장, 최연수 장수사과원협조합장, 박평열 장수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와 함께 코로나19 방역 및 외국인 근로자 인력수급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더불어 장영수 군수는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 농가를 위해 FTA 시설현대화 사업 지원범위 확대, 인력중계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방안 등을 요청했다.
이에 박차관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과수농가의 발전과 이익을 위해 여러정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오늘 현장에서 청취한 내용을 바탕으로 더욱 세심히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박 차관은 "장수군에서 홍로가 안나오면 대한민국이 명절 쇠기가 어렵다“며 ”장수군거점산지유통센터는 추석 성수품인 홍로의 대표 유통시설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개인 방역관리 철저, 주기적 소독, 방문자 간 거리 두기 준수, 백신 접종 독려 등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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