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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명절, 벌쏘임 사고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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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03  14: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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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 평균 벌 쏘임 사고는 5,663건이 발생하고, 이중 1,921건(33.9%)이 추석 전 30일 동안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특히 성묘·벌초 및 등산이 많은 토,일요일에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2019년 9월 1일 일요일 하루 동안에는 247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5년간 벌 쏘임으로 사망한 41명 중 26명(63%)이 산에서 발생했고, 벌초·등산으로 20명(48.8)이 발생했으며, 8월·9월에 27명(65.8%)이 발생했다. 최근 2021.8.22.(일) 10:18경 지인과 함께 산에 올라갔다가 머리에 벌에 쏘여 호흡과 맥박이 약해진 요구조자를 출동한 구조대원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후 헬기 이용 병원에 이송하였으나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벌쏘임 환자 발생에 대비해 전주완산소방서(서장 김광수)는 벌쏘임 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벌 쏘임 사고를 대비해 각종 약품에 대한 사전점검 및 확보해 출동태세를 강화하고 있으며, 벌쏘임 사고 예방을 위한 예보제를 운영하고 비대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주요 등산로 및 성묘‧벌초 장소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벌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주의사항은 벌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한 향이 나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종류를 사용을 자제하며, 벌을 자극할 수 있는 단 성분이 강한 탄산음료나, 달콤한 음료 소지를 피해야 한다.

야외에서는 흰색계열의 옷을 착용하고 소매가 긴 옷을 입어 팔과 다리 노출을 최소화한다. 벌집을 건드렸을 때 뛰어서 도망가지 말고 최대한 움직임을 작게 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때는 행동요령은 우선, 벌침이 남아있을 때는 손이나 핀셋으로 무리하게 벌침을 뽑지 말고 신용카드 모서리로 가볍게 긁어 벌침을 제거해야 한다.

쏘인 부위의 감염 방지를 위해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 얼음주머니 등으로 냉찜질하면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

메스꺼움이나 구토, 어지러움, 전신 두드러기, 호흡곤란 등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환자를 편안하게 눕히고 119에 신고해 1시간 이내로 병원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코로나 방역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와 마스크 착용을 통해 바이러스를 예방하듯,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벌쏘임 안전수칙 및 대응요령도 꼭 지켜 즐거운 명절연휴가 되길 바란다.

/ 전주완산소방서 방호구조과 구조구급팀장 문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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