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9월 8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위한 어린이·청소년 의회 발대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월 19일부터 공개모집한 어린이·청소년 의회는 7개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의원 25명이 신청하였으며, 4개의 중고등학교에서 청소년 의원 19명이 신청하여 서류 심사 후 총44명 전원 선발 하였다.

발대식에 앞서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줌(zoom)을 활용 하여 사전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청소년 자치연구소의 이경민강사는 어린이 의원에게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김제, 누가만들까?“란 주제로 , 오성우 강사는 청소년 의원을 대상으로 ’ 청소년 의원의 역할과 태도‘에 대해서 강의 하였다.

발대식은 개회식 및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의 의회활동에 대한 다짐과 계획등을 담은 영상 상영과 위촉장 및 의원배지수여, 인사말, 축사, 활동다짐 선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후 워크숍과 의회학교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앞으로 개원될 어린이·청소년 의회에서 친구들과 함께 토의하고 서로다른 의견을 설득 조율하는 과정을 통해 정책을 발굴하고, 열린 생각과 적극적인 자세로 의회 활동을 활발하게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이날 위촉된 김제시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은 내년 12월 31일까지 모의 지방의회를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체험하고, 김제시에 어린이와 청소년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