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일 기자]진주시는 진주지역의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서울지역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서울시 서부교육청 산하 중고등학교 교장단 52명을 초청하여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 동안 사천시, 산청군과 함께 지역 팸투어를 실시하였다.

이번에 초청한 서울지역 교장단 팸투어는 앞으로 있을 수학여행지 코스를 선택하는데 있어 서포터즈의 역할을 해 달라는 취지에서 서부경남 11개시․군(진주․통영․사천․거제시, 고성․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군)으로 구성된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회장 진주시 문화관광과장)가 코레일과 한국관광공사 영남권 협력단, 국제대학교의 협조하에 만들어 낸 관광 상품이다.

이번의 팸투어단은 9월 22일 마산역으로 도착하여 산청군의 동의보감촌을 거쳐 사천시로 이동하여 항공우주 박물관 등의 문화유적지 관광과 숙박을 하고 23일 진주시로 이동하여 진주성을 비롯한 문화 유적지 관광을 끝으로 서울로 향하는 코스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유적지 방문 위주로 구성되었다.

한편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는 수도권 지역의 초중고 교장단의 팸투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수학여행단을 유치할 계획이며,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동안은 거제시, 통영시, 고성군에 대한 제2차 팸투어가 계획되어 있는 등 서부경남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아래 2011년 7월에 회칙을 제정하고 정식 출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