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북 한농연남원시연합회(회장 이상호)는 9월 15일 남원시농업경영인 가족 한마음대회를 농업인상생플랫폼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비대면으로 행사를 개최했다.

전년도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한농연 가족한마음대회 행사를 추진하지 못하였으나, 금년도에는 회원들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온라인 비대면으로 행사를 준비 추진하게 되었다.

주요 행사로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한농연남원시연합회 운영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업기술센터 현장지원과장 최진호, 농정과 정철균, 농협중앙회남원시지부 농정단장 이남록 3명에게 감사패와 직전회장 김종삼에게 재직기념패를 전달하였다.

또한, 회원 자녀중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여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성원고 방세진, 함양제일고 최현식, 용북중학교 노희주 3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였다.

더불어 한농연 임원 및 가족들의 격려사 및 희망메시지 등 영상물을 시청으로 오전행사를 마쳤으며, 다음으로는 한농연 회원들 부부간의 건강한 삶을 위해 김창욱 교수의 부부학 강의 영상 시청과, 농업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지역농업의 발전과 소득향상을 위해 남원시농업경영인 회원들간의 영농재배기술 상호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족한마음대회 행사의 꽃인 경품추첨은 행사진행 사이사이에 추첨하여 회원들간의 관심도를 높이는데도 한몫을 하였다.

이상호 한농연남원시연합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야외에서 대규모로 행사를 치러 회원들간의 화합과 친목 등을 도모해야 함에도 그렇게 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말하면서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모든 회원들이 일상으로 돌아가 살기좋은 예전의 모습을 빨리 되찾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