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국립임실호국원은 15일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아 LH전북지역본부와 협업하여 호국원에 안장된 무연고 국가유공자 합동 추모제를 실시했다.
이 날 추모제에는 LH전북지역본부장과 임직원, 그리고 호국원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제수진설 없이 진행하며 무연고 안장자 롤콜, 묘역 개별 참배 및 묘역 정화활동 순으로 실시하였으며, 유공자 중 가족이나 친지가 없는 무연고 국가유공자 94위의 넋을 위로하고, 그분들에 대한 명예를 선양하고 사각지대가 없는 예우 실현을 위해 이번 추모제가 마련됐다.
국립임실호국원(원장 박영숙)은 “국립임실호국원에서 국립묘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국립묘지 내 무연고 묘소관리 강화를 실시하고 있으며, 국가를 위해 헌신의 삶을 사셨던 분들을 정성껏 잘 모시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그 분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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