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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사료용 옥수수는 우리 종자 ‘광평옥’으로
이혜숙 기자  |  jb@jbk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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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23  10: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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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해 생산성과 영양가치가 우수한 국산 사료용 옥수수 종자 ‘광평옥’ 신청 방법을 소개했다.

‘광평옥’ 종자 우선 공급 신청은 10월 25일까지 전국 농협(축협), 한국낙농육우협회(http://www.naknong.or.kr, 02-588-7055)로 하면 된다. 이후 내년 1월부터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063-919-1000)으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광평옥’은 늦게까지 잎이 푸르게 유지되는 후기 녹체성이 우수해 재배 농가에서 선호하는 품종이다.

말린 수확량이 헥타르(ha)당 21.5톤으로 수입종(‘P3394’)보다 4% 많고, 외국 품종에 비해 가격도 29∼43% 저렴하다.*

또한, 줄기가 강해 비바람에 잘 견디고 남부지역에서 주로 발생해 문제가 되는 검은줄오갈병(흑조위축병)에 강하다.

국내 사료용 옥수수 재배 면적은 2020년 기준 1만 3000 헥타르로 국내산 종자 사용 비율은 29%이다.

‘광평옥’은 국산 젖소를 기르는 낙농·축산농가가 많은 경기·충청지역을 중심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2020년 재배 추정 면적은 3,160헥타르이다.

농촌진흥청은 경북 경주시 내남면에서 경주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광평옥’, ‘신황옥’, ‘P1543’을 6헥타르 시범 재배했다.* 2022년에는 경주 지역에 외국 품종을 대체하여 ‘광평옥’ 재배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중부작물과 고종철 과장은 “국내 사료용 옥수수는 수입종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생산성이 높아 농가 소득 향상은 물론 국내 육성 품종의 종자 자급률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라고 전했다.

전남 영광군에서 사료용 옥수수를 재배하는 김주응 씨는 “수입종 사료용 옥수수를 재배하다가 국산으로 바꿨는데, 농후사료 구입 비용이 절약됐고 알곡이 많이 달려 사료용 영양가치도 높아졌다. 내년에도 국내산 종자로 재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산 사료용 옥수수 품종 ‘다청옥’과 ‘신황옥’은 내년 1월에 보급된다. ‘다청옥’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신황옥’은 ㈜한울상사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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