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소방서는 24일 군산 시내 일원에서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군산시청, 군산경찰서와 합동으로 실시됐으며 소방차 출동 시 시민들의 양보 의무 준수와 불법주정차 차량 계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실제 긴급출동과 동일하게 사이렌을 울리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긴급차량 길 터주기 공감대 형성을 위한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했다.
군산소방서는 소방차 출동 시 ▲일반 도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 후 저속 주행 혹은 일시 정지하며 ▲교차로에서는 교차로를 피해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 후 일시 정지, ▲ 횡단보도에서는 초록 신호더라도 횡단보도 앞에서 잠시 멈추기 등의 길 터주기 요령을 홍보했다.
전미희 소방서장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소방차 길 터주기는 우리 모두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소방차량ㆍ긴급차량 출동 시 자발적으로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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