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용아 : 광주여대   평생교육원 강사

이번시간 부터는 지난시간까지 좀 딱딱한 분위기였다면 부드럽고 본격적으로 명리학의 기본이며 절대 간과해서는 안될 중요하고 또 소중한 陰陽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한다. 대체 陰陽이 뭐지? 陰陽이라 것이 뭐냐? 우리가 보통 이야기를 할 때 여러 책을 보면 너무도 나열해 놓았는데 그렇게 어렵게 생각할 것 없다.

그냥 이 대자연의 運動을, 우리가 大自然이라고 하면 지구를 포함한 또는 넓게는 우주계를 전부 이야기를 할 수가 있는데, 그 大自然의 運動을 두 단계로 나눠 놓은 것이 陰陽이라 생각하시면 된다. 결론이죠!

그래서 하늘에 태양이 있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땅! 이것을 볼 때! 태양을 陽으로 본다면 지구를 陰으로 보고 이렇게 모든 자연과 만물을 두 단계 또는 두 종류로 나누워 놓는 것이 陰陽이다. 陰陽을 우리가 처음 이렇게 상징적으로 쓰게 된 모티브는 어디에서 나왔을까?

그러면 太陽은? 참 변함없이 그대로 있는데 지구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스스로 한바뀌 도는 것을 자전이라고 하는데 그 지구가 자전을 하면서 태양쪽을 제대로 쳐다보고 있을 때는 낮이 되고 볕이 들어서 낮이 되고 또 태양 반대편에 있을 때는 그늘이 지고 어두워져서 밤이 된다 이런 말이다.
여기에서 볕이 드는 볕양! 이것을 환한 것을 陽이라고 하고 그늘지고 반대편에 있을 때 어두워지는 것을 陰이라고 하는 그것이 최초의 陰陽의 사용이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陰陽이 어디에서 생겼습니까? 라고 하면 대자연 운동의 두 단계다. 그럼 자연 운동이라는 것이 뭡니까? 그러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혼자 한바퀴 돌면서 태양을 바라보고 있을 때 생긴 것이 陽이고 그때를 우리가 陽이라하고, 또 반대로 태양을 등지고 있을 때 陰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 자연운동에서부터 시작을 하는데 그 陰陽의 성질과 모양이 特性이 가장 잘 들어난 것이 區分을 해 놓은 것이 하늘과 땅! 하늘은 陽이고 땅은 陰이다.

또 우리 여기 계시는 여러분이나 이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陽의 性質! 陽의 氣運을 많이 받고 태어나고 그러한 특성을 지닌 사람을 男子!
그 다음에 陰의 氣運을 많이 받고 陰의 성질을 나타낸게 女子!

그래서 하늘과 땅! 男子와 女子가 陰陽運動의 가장 모양과 성질이 잘 들어난 것이라 보면 된다. 그렇다고 해서 男子 女子가 陰陽을 대표하는 것은 아니다. 그 運動의 特性이나 결과가 들어나는 것이다 이렇게 보면 되는데,

이 모든 우주 만물은?
陰陽이 造化를 잘 이뤄야! 생육하고 번성하고 쭉! 질서를 유지하면서 살수가 있다. 陰陽의 造化가 깨지면 생명을 잃어버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만큼 陰陽이라고 하는 것은? 알게 모르게 陰陽의 運動은 우리 사람부터 시작을 해서 우리 우주 대자연에 질서와 조화를 이루게 해주는 것이다.

그럼 陰陽의 運動의 조화가 깨지면? 생명을 잃어버린다고 했는데 우선 우리가 살아가면서 꼭 해야 될 일, 안하면 죽는 일이 있다. 크게 여러 가지가 있지만 꼭 안하면 이것은?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일! 그것은 陰陽運動인데 그러면 생명의 유지가 안된다고 하는 것은? 陰陽의 造化가 깨진 것이다. 그럼 우리가 살아가면서 꼭 해야 할 것은?

첫째 숨쉬기 운동이다. 숨을 안 쉬고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없듯이, 모든 동물도 그렇고 심지어는 식물까지도 다 숨쉬기 운동을 한다. 그러면 숨쉬기 운동이 陰陽에 의하여 속하는데 숨쉬기 운동에서도 우리가 흔히 말하는 들숨과 날숨이 있다. 들숨은 들어 마시는 것! 날숨은 내 뱉는 것! 이것을 꼭 유식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아는 글자대로 한자로 하면 呼吸(호흡)이다.

呼吸! 즉, 呼(부를호)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한자를 잘 안접해서 어렵게 생각을 하는데 호 하고 내쉬는 날숨! 들어 마신다, 흡입하는 들숨! 이 두 가지가 합해져야! 숨쉬기 운동이 되지 하나만 가지고는 숨쉬기 운동이라고 하지 못한다. 그랬을때 이게 내 뱉는게 양! 들어 마시는 것이 陰이다 이런 말이다. 이게 음양운동이요! 밖으로 내 뱉는 운동! 들이 마시는 운동! 이것을 하지 않으면 인간은 바로 죽는다. 들숨만 계속 쉬고 날숨을 안 쉬고 사는 사람(흉내!..흡흡흡...하하) 있으면 나와 보라고 그래! 날숨만 가지고도 안 되고 들숨만 가지도 안 되고 이 조화를 잘 이뤄야 된다는 것이다.

또 두 번째로 사람이 살아가면서 꼭 해야 하는 것 중에 하나가 먹는 것! 안 먹고는 살수가 없다. 무엇이든지 물부터 시작을 해서 음식을 섭취해야 하는데 그 음식 먹는 것과 그 다음에 먹기만 하면 됩니까? 먹기만 하고 살 수 있으면 얼마나 편할까? 화장실 갈 일도 없고 뱉을 일도 없고 그러나 먹었으면 분명히 배출을 시켜야 된다 이런 애기다.

문제는 먹는 것이... 아까 말한대로 들어오는 것은? 무조건 陰으로 보시면 되요 먹는 것! 먹기! 먹기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너무 잘 먹어서 탈이다. 문제는 이것을 소화를 못시키고 배출을 못시키는 거다. 배출을 못시켜서 가장 많이 생기는 것이 女子들에게서 만병의 근원이 된다고 하는 변비부터 시작을 해서 또 이것이 제대로 흡수가 안되고 쌓여 있어서 생기는 뭐 동맥경화 콜레스톨! 시작을 해서 뭐 변비 뭔 증상 무슨 지방하는 그런 싸기다. 배출! 먹고 사는 일이 정확하게 잘 이루어져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먹고만 살 수 없고 싸고만 살 수도 없고 당장 탈이 난 게 먹기는 먹었는데 소화를 잘 못시키고 배출이 안 되면 이것은 건강에 금방 신호가 온다. 또 먹기는 얼마 먹지 않았는데 계속 배출해서 설사를 한다든지 그러면 탈진이 되는 것이 陰陽 運動이 깨지는 것이다.

한 예로, 옛날 조선시대 때 어느 왕비가 세자를 낳았는데 세자가 먹기만 하면 고통을 느끼는 것을 보고 의원에게 진찰을 시켜보니 세자의 항문이 없었던 것이였다. 그래서 의원은 세자의 엉덩이에 칼로 찟어 항문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나 왕과 중신들은 왕손에게 칼을 대는 것은 절대 용납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하면서 수술을 하지 못하고 끝내 왕세자가 사망한 일이 있었는데, 이처럼 입구는 즉 입은 있으나 출구인 항문이 없으면 죽을 수밖에 없는 것처럼 음양이란 항상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데 이를 어기면,

벌써! 생명에 적신호가 오는 것이다. 또 잘 먹는다고 먹었는데 그것이 오히려 몸의 독소로 남아서 오히려 배출도 못시키고 이게 陰陽의 造化가 깨지면 말 그대로 뭐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고 하는데

또 한 가지 또 있죠! 한 가지는 우리가 살라고 치면 꼭 잠을 자야되요 잠 안자고 사는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고 그래요 한 3일만 잠을 안 재우면 정신이 이상해진다고 그러듯이 안자고는 살수가 없다. 그런데 계속 잠만 자는 사람은 죽은 사람이다. 그래서 잠을 오래 자는 사람은 죽는 연습을 많이 한다 그러죠 그래서 자는 것! 주로 자는 것은 어디에 해당이 됩니까 그러면 陰에 낮과 밤 할 때 낮이 陽이고 밤이 陰이다 그랬다.

낮밤을 우리가 陰陽의 대표로 본다면 자는 것이 陰에 해당이 된다면 또 깨서 활동을 해야된다. 계속하여 잠만 잘 수가 없으니까 활동하는 것 이게 陽에 해당이 된다. 활동만 하고 잠을 안 잘 수도 없고, 이 조화가 깨지면 아까 말한 대로 건강을 잃고 또 만사에 문제가 생긴다. 이것이 陰陽이다.

그러니까? 살아가면서 당장 못 느끼고 있지만 陰陽은 모든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자연의 이치에 전부 陰陽으로써 조화를 이뤄야 아름다운 삶이 되고 또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우주질서가 제대로 형성된다.
[참고서적 – 백민 명리학개론]